서장훈도 근심...'오빠 차 있어?' 주인공 왕간다, 뜻밖의 고민 털어놨다
2023-01-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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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차 있어?’ 영상으로 화제 모은 유튜버 왕간다
'무물보' 의뢰인으로 등장...뜻밖의 고민거리 눈길
‘오빠 차 있어?’ 영상의 주인공 유튜버 왕간다가 ‘무물보’에 떴다.
뜻밖의 고민거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199회에서 한때 수많은 패러디 영상을 낳은 ‘오빠 차 있어?’의 주인공 왕간다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최근 진행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녹화에서 왕간다는 “어쩌다 유튜브로 큰 관심을 받게 됐다”고 소개했다. 타인이 운영하는 채널에 우연히 자신의 춤 영상이 올라갔는데 조회 수 1500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MC 이수근은 “춤을 한번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왕간다는 “보여줄 것 다 보여드리고 가겠다”며 원조다운 춤 실력으로 현장을 뒤집어놨다. MC들도 "들어본 적 있다"며 환호했다.
왕간다는 고민거리도 털어놨다. 그는 “전문 유튜버가 아니고 어쩌다 관심을 받게 된 만큼 30대 후반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걱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이번에 유튜브로 떴으니까 이번 기회에 뭔가를 할 것인지 생각하는 거냐"며 직접적으로 물었다. 왕간다는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하며 “춤 영상으로 돈 벌 생각은 안 해봤다. 춤은 추는 걸로 만족하겠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서장훈은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처럼 잠깐씩 일하는 걸로 살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이수근도 "답은 하나인 것 같다"며 합세했다.
해당 방송분은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왕간다는 최근 유튜브 '근황올림픽'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그는 "언제쯤 내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았냐?"는 질문에 "최근에 알았다. (촬영 시점은 3~4년 전) 그 영상을 올리고 나서 저는 까먹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 '이걸 내가 왜 찍었나. 이게 나야?' 이런 생각도 들었다"고 고백했다.
근황에 대해서는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매 만드는 운동 쪽 요가, 명상 이런 일을 했다"면서 춤과 음악은 취미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