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탈퇴한 걸그룹 비주얼 멤버…선생님이 올린 의미심장 글

그룹 '엔믹스' 지니가 팀 탈퇴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학원 선생님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지니의 학원 선생님으로 알려진 A씨는 최근 SNS 댓글을 통해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넌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 없이 홀가분하게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그동안 초등학교 5학년생이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끝까지 꿈을 이뤄낸 최강 연습 벌레 꼬맹이 정말 수고했어"라며 "이제서야 선생님이 공개적으로 몇 마디 하는구나. 너 말처럼 후회 없이 열심히 최선을 다했으니 뭐든 못할 게 있겠냐"고 격려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무래도 지니가 팀을 자진해서 나온 것 같다", "그냥 학원 선생님의 생각 아니냐", "어쩔 수 없는 개인사로 나온 것 같다", "홀가분하게 내려놨다는 말이 걸린다", "학원 선생님하고 속 사정을 다 공유했을 것 같진 않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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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9일 '엔믹스' 지니의 팀 탈퇴 소식을 전했다.

당시 JYP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며 "앞으로 '엔믹스' 관련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이어가게 됐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지니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에 다른 사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심지어 지니의 사생활이 문제였다는 루머까지 확산됐다. 지니가 '엔믹스'를 탈퇴한 지 한 달이 넘게 지났지만 갑작스럽게 팀을 탈퇴하게 된 배경에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