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어울렸을 듯…” 수지가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 송혜교가 찍을 뻔했다
2023-0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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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복귀 검토하던 작품
송혜교 대신 수지가 하게 된 작품
넷플릭스 ‘더 글로리’ 주연 송혜교 연기가 네티즌들에게 극찬을 받는 것과 관련, 과거 송혜교가 검토하던 작품이 재주목 받았다.
!['더 글로리 파트 2' 예고편 캡처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25/img_20230125150915_170fdb3d.webp)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송혜교가 검토하던 작품 비하인드가 올라왔다. 송혜교가 검토하던 작품은 이주영 감독 작품 ‘안나’였다.
![드라마 '안나' 포스터 / 쿠팡플레이](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25/img_20230125150925_b5d65be6.webp)
지난 2019년 송혜교는 영화로 제작 예정이었던 ‘안나’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었지만 투자 문제와 드라마 쪽으로 방향이 바뀌면서 최종 고사했다.
![수지 인스타그램](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25/img_20230125150940_9ac977cd.webp)
이후 ‘안나’는 쿠팡 플레이에서 드라마로 제작됐으며 수지가 주연을 맡아 지난해 6월 총 6부작(감독판 8부작)으로 공개됐다.
‘안나’는 지난 2017년 출판된 정한아 작가 장편소설 ‘친밀한 이방인’을 바탕으로 하는 드라마다. 상대적 박탈감으로부터 비롯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유미’와 ‘안나’의 이야기를 다뤘다.
수지는 극중 가난한 아버지와 장애가 있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삶에 지친 여자 이유미와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여자 이안나 1인 2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송혜교 인스타그램](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25/img_20230125150956_0c749585.webp)
‘안나’ 출연을 고사한 송혜교는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컴백했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으로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 송혜교가 김은숙 작가와 6년 만에 호흡을 맞춘 드라마이며 김은숙 작가의 첫 복수극이자 19금 등급을 받은 드라마다.
지난해 12월 30일 파트 1(1~8회) 공개 직후부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 김은숙 작가의 필력, 안길호 감독의 연출 모두 호평을 받고 있다.
![드라마 '이두나!' 스틸컷 / 넷플릭스 인스타그램](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25/img_20230125151011_cb971c7c.webp)
‘더 글로리’ 파트 2는 오는 3월 10일 공개되며, 수지 또한 오는 7월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로 컴백 예정이다.
![이하 '인스티즈'](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25/img_20230125151122_0e6742aa.webp)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25/img_20230125151134_65cdb62f.webp)
![](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301/25/img_20230125151142_5ffa0d96.webp)
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은 “송혜교의 ‘안나’도 보고 싶다. 그래도 수지도 진짜 완벽했다”, “둘 다 잘 어울렸을 듯”, “송혜교 연기력이면 말해 뭐 하냐. 그래도 수지도 아쉽다는 생각 안 들게 너무 잘했다”, “안나는 수지가 잘 했고, 더 글로리는 송혜교가 너무 잘했다”, “두 사람 다 제 작품 제대로 만난 듯”이라며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