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개꿀이지?” 테이 질문에 선미가 눈 크게 뜨고 단호히 남긴 '한 글자'

2023-01-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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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의 쇼!터뷰' 출연한 테이
'연예인' 직업에 대해 이야기 나눈 두 사람

가수 테이와 선미의 대화가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선미의 쇼!터뷰'에 출연한 테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테이와 선미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나눴다.

테이에게 질문하는 선미 / 이하 유튜브 '모비딕 Mobidic'
테이에게 질문하는 선미 / 이하 유튜브 '모비딕 Mobidic'

본업이 가수인 테이는 몇 년 전 햄버거 가게를 냈다. 두 사람 '쇼터뷰' 콘텐츠는 테이의 햄버거 가게에서 진행됐다. 햄버거를 맛있게 먹던 선미는 "햄버거에 너무 진심인데, 그러면 오빠도 이제 정체성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것 같은데..."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내 본업이 '가수다 vs 햄버거집 사장이다'"라는 질문을 테이에게 건넸다.

그러자 테이는 "내 본업은 가수지. 완전히 가수다. 심지어 나는 방송에서도 얘기했었다. 어느 쪽을 더 사랑한다는 걸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연예인이 개꿀이다'"라고 외쳤다. 테이의 '연예인 개꿀' 발언에 선미를 포함한 제작진은 크게 웃으며 환호했다.

본업은 가수라고 답하는 테이
본업은 가수라고 답하는 테이
사람들에게 큰 웃음 준 테이 '연예인 개꿀' 발언
사람들에게 큰 웃음 준 테이 '연예인 개꿀' 발언

이어 선미는 "근데 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은..."이라며 다시 입을 열었다. 이에 테이는 "(연예인은) 개꿀이지?"라고 웃으며 확인사살했다. 테이 질문에 선미는 눈을 크게 뜨며 "어"라고 짧게 답변을 남겨 다시 한번 큰 웃음을 자아냈다. 선미는 "차마 내 입으로 '개꿀'이라는 말을 선뜻 꺼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선미에게 질문하는 테이
선미에게 질문하는 테이
테이 질문에 크게 동감하는 선미
테이 질문에 크게 동감하는 선미

테이는 “나도 사실은 이게 이석훈이 나한테 장난으로 '나도 가게 같은 거 할까?' 했을 때 '아니다, 가수가 개꿀이다'라고 농담처럼 한 게 방송을 타게 된 것"이라며 발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하던 일이 최고다. 새로운 일 해봤자 하던 일보다 쉬운 일은 없다'라는 취지에서 그런 발언을 하게 된 거다"라고 부연했다.

테이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권유로 햄버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그는 현재 서울에 두 개 매장을 뒀으며 연 매출은 10억 정도라고 알려졌다.

한편 테이는 가수 활동을 활발히 하는 동시에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에도 출연 중이다.

유튜브, 모비딕 Mobidic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