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공연 중 스태프가 한 '돌발행동'에 관객들 빵 터졌다 (+영상)

2023-01-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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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에일리 콘서트 공연 도중 스태프 깜짝 등장
에일리와의 즉흥적인 합동 무대에 관객들 폭소

가수 에일리의 콘서트에서 스태프가 보인 행동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콘서트 중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인 'Let it go'를 부르고 있는 에일리 / 이하 트위터 '학생주임'
콘서트 중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인 'Let it go'를 부르고 있는 에일리 / 이하 트위터 '학생주임'

지난 29일 트위터에는 에일리가 콘서트에서 ‘Let it go’를 부르자 스태프가 인공눈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용자는 “에일리 언니 콘서트에서 즉석 신청곡 렛잇고를 부르는 와중에 스태프님이 나오시길래 음향 문제인가 뭐지 하며 보고 있었는데 (스태프분이 눈 스프레이를 뿌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후렴구에 다다르자 에일리 뒤로 등장한 스태프
후렴구에 다다르자 에일리 뒤로 등장한 스태프

영상에는 에일리가 ‘Let it go’를 열창하다가 곡의 후렴구에 다다르자 한 스태프가 은밀하게 에일리 뒤에 다가섰다. 이어 후렴구가 시작되자 뒤에서 엉거주춤한 자세로 인공 스프레이 눈을 뿌려 무대를 풍성하게 꾸몄다. 즉석에서 신청곡을 부르는 코너인 만큼 에일리 또한 스태프의 깜짝 이벤트에 웃음이 터졌지만 이내 더 적극적으로 노래에 어울리는 손짓을 하며 스태프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스태프와 즉흥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열창하는 에일리
스태프와 즉흥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열창하는 에일리

완벽하게 무대를 마친 에일리와 스태프에 관객들은 웃음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네티즌들은 “스태프분 센스 대박이다”, “둘 다 너무 웃긴데 귀엽다”, “렛잇고가 예상 곡이었나보다, “그 와중에 에일리 노래 잘한다”, “중간에 (스프레이가) 안 나오니까 흔드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 한 걸음 더 / 에일리 공식 인스타그램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 한 걸음 더 / 에일리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에일리는 지난 29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대전 공연을 마지막으로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 한 걸음 더’를 마무리했다. 에일리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국투어는 지난해 11월 안양을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 9개 지역을 순회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home 이예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