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탄생?… 소속사 불만 드러냈었던 청하, 30일 깜짝 소식 전해졌다

2023-01-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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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H엔터테인먼트 대표 가수 청하
계약 만료 소식 전해지자 관심 집중

가수 청하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FA 시장에 나온다는 보도가 나왔다.

청하가 지난 2020년 해외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하고 있다. / 이하 뉴스 1
청하가 지난 2020년 해외 촬영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하고 있다. / 이하 뉴스 1

이와 관련해 MNH엔터 측은 30일 위키트리에 "(청하 계약 만료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청하가 소속사 MNH엔터테인먼트와 계약 만료 후 오는 3월부터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청하가 지난해 7월 두 번째 정규앨범 ‘Bare&Rare Pt.1(베어&레어 파트.1)’ 발매기념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하가 지난해 7월 두 번째 정규앨범 ‘Bare&Rare Pt.1(베어&레어 파트.1)’ 발매기념 음감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청하는 MNH엔터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에서 도전을 원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청하가 이별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을지, 1인 기획사를 준비할지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청하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그룹 아이오아이(I.O.I)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솔로로 활동하며 MNH엔터의 대표 가수로 성장했다.

청하가 지난 2020년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 참석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청하가 지난 2020년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 참석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청하는 소형 기획사였던 MNH엔터와 시너지를 발휘하며 K-POP 대표 솔로 여가수로 거듭났다. 그는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 '벌써 12시', 'Snapping'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청하가 지난해 10월 한류 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에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청하가 지난해 10월 한류 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에서 하트를 그리고 있다.

한편 청하는 지난해 8월 라이브 방송에서 월드 투어를 하고 싶다며 회사에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한 팬이 '회사 나가냐'고 묻자 "저 나가고 싶다. 내보내 주세요"라고 말했다. 이후 청하는 "이런 말 해도 되나? I take that back(이 말 취소할게)"이라며 급히 수습했고,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