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편, 딸?...” 송중기, 아내 관련 루머에 '찐' 입장 밝혔다

2023-01-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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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임신 사실 발표한 송중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둘러싼 의혹에 송중기 입장 대신 전한 지인

배우 송중기가 최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임신 사실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송중기 측이 그의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둘러싼 루머에 입장을 밝혔다.

송중기 / 뉴스1
송중기 / 뉴스1

앞서 송중기는 지난 30일 공식 팬카페에 영국 출신의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재혼, 2세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송중기는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밝혔다.

이후 각종 언론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는 2022년 봄 국내에 입국해 송중기의 한남동 빌라에서 함께 지냈다. 송중기의 열애 의혹은 2022년 하반기부터 제기됐으며 송중기는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종영 직후 열애 사실을 공식화했다.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페이스북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페이스북

다만 이 무렵 송중기가 열애를 공식 인정하자 국내 누리꾼들은 케이티와 관련한 의혹들을 제기했다.

특히 몇몇 누리꾼들은 "케이티가 이미 결혼을 했다가 이혼했다",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이 있다", 또 케이티가 딸로 추정되는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유하며 의혹을 확대했다.

국내 온라인 상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딸이라는 루머가 돌았던 조카 / 해외 매체
국내 온라인 상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딸이라는 루머가 돌았던 조카 / 해외 매체
국내 온라인 상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딸이라는 루머가 돌았던 조카 / 해외 매체
국내 온라인 상에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딸이라는 루머가 돌았던 조카 / 해외 매체

이에 대해 송중기의 한 지인은 일요신문에 "(송중기가) 딱 잘라 아니라고 말했다"며 "케이티가 이탈리아에서 꽤 잘 알려진 배우로 파파라치도 많은 이탈리아에서 그가 임신과 출산을 했다면 보도되지 않았을 리 없다"고 설명했다.

또 그의 지인은 케이티가 임신한 것처럼 보이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한 것에 대해 "그즈음 케이티가 이탈리아에서 매우 유명한 남성과 교제 중이었다"며 "만약 당시 케이티가 임신했다면 이탈리아에서 엄청난 화제가 됐을 텐데 관련 보도가 전혀 없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지인은 케이티가 딸로 추정되는 아이와 찍은 사진에 대해 "송중기에게 물어보니 케이티의 조카라고 한다. 송중기가 그런 소문에 일일이 대응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근거 없는 사생활 관련 루머는 자제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2002년 영화 '사랑이라 불리는 여행(Un viaggio chiamato amore)'의 아역으로 데뷔해 이탈리아 영화와 TV 시리즈에 주로 출연했다. 2011년 이탈리아 지상파 채널(Canale)5에서 방영된 드라마 '꿈을 멈추지 마라'(Non smettere di sognare)'에서 주역을 맡기도 했으며 2018년부터 배우 생활을 중단했다.

송중기 / 뉴스1
송중기 / 뉴스1
home 강민선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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