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한소희·박보영이랑…” 2023년 가장 바쁠 것 같은 남자 배우

나영석 PD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출연하는 배우 박서준이 2023년 한소희, 박보영, 아이유, 마블 측과 함께한 드라마와 영화가 연달아 공개될 예정이다.

박서준은 오는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에 출연한다. ‘서진이네’는 나영석 PD가 새로 론칭한 ‘윤식당’ 스핀오프로 이서진, 최우식, 정유미, 뷔도 함께 출연한다.

박서준은 한소희와 함께 주인공을 맡은 넷플릭스 드라마 ‘경성 크리처’도 2023년 공개된다. ‘경성 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은 북촌에서 가장 큰 대부호이자 정보통인 장태상 역을 맡았다. 한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총과 칼을 다루는 데 능한 윤채옥 역을 연기했다.

이어서 아이유와 함께 찍은 영화 ‘드림’도 공개 예정이다. ‘드림’은 ‘극한직업’, ‘스물’,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징계 중인 축구선수 윤홍대 역은 배우 박서준이, 급조된 축구대표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게 된 방송국 PD 이소민 역은 아이유가 맡는다.

박보영과 호흡을 맞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돼 버린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주연이다.

이병헌은 ‘황궁아파트’ 임시 대표인 영탁을, 박서준은 영탁의 오른팔인 민성을, 박보영은 민성의 아내이자 간호사인 명화를 연기했다.

마지막으로 오는 7월 박서준은 MCU 시리즈인 ‘더 마블스’에 출연한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 후속작이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에 따르면 박서준이 맡은 역할은 캡틴 마블의 남편인 얀 왕자다. 얀 왕자는 모든 사람이 노래로 의사소통하는 음악 행성의 지도자라는 설정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