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김민희-홍상수 불륜커플, 사람들 쫑긋 주목할 '새 근황' 떴다

2023-02-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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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이자 29번째 작품인 '물안에서'
해외 영화제·시상식에서 꾸준히 함께했던 두 사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또 한 번 공식 석상에 설 예정이다.

배우 홍상수 감독이 2015년 9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배우 홍상수 감독이 2015년 9월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뉴스1
배우 김민희가 2016년 5월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배우 김민희가 2016년 5월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7일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 해외배급사 화인컷 등에 따르면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오는 16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홍 감독은 먼저 프랑스로 출국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회고전에 참석한다. 이후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19일부터 26일까지 영화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영화 '물 안에서' 스틸컷 /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영화 '물 안에서' 스틸컷 /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홍 감독은 신작이자 29번째 작품인 장편 '물 안에서'로 제73회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지난해 신설된 인카운터 부문은 전통적인 형식에 도전하는 픽션과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다.

김민희는 '물 안에서' 제작 실장으로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제에는 홍 감독, 김민희를 비롯해 '물 안에서' 주연 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 등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수년째 불륜 관계를 유지 중이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오른쪽)가 2017년 3월 13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오른쪽)가 2017년 3월 13일 오후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홍 감독은 2017년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김민희와 외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 공식석상에서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다만 해외 영화제, 시상식 등 행사에는 꾸준히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 그때마다 크게 주목받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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