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했던 김민희-홍상수 불륜커플, 사람들 쫑긋 주목할 '새 근황' 떴다
2023-02-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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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신작이자 29번째 작품인 '물안에서'
해외 영화제·시상식에서 꾸준히 함께했던 두 사람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또 한 번 공식 석상에 설 예정이다.


7일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 해외배급사 화인컷 등에 따르면 홍 감독과 김민희는 오는 16일(현지 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동반 참석한다.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홍 감독은 먼저 프랑스로 출국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파리 시네마테크에서 열리는 회고전에 참석한다. 이후 독일 베를린으로 이동해 19일부터 26일까지 영화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홍 감독은 신작이자 29번째 작품인 장편 '물 안에서'로 제73회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 부문에 공식 초청받았다. 지난해 신설된 인카운터 부문은 전통적인 형식에 도전하는 픽션과 다큐멘터리를 대상으로 한다.
김민희는 '물 안에서' 제작 실장으로 영화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영화제에는 홍 감독, 김민희를 비롯해 '물 안에서' 주연 배우 신석호, 하성국, 김승윤 등도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수년째 불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홍 감독은 2017년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라고 밝혀 김민희와 외도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 공식석상에서는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다만 해외 영화제, 시상식 등 행사에는 꾸준히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 그때마다 크게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