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명일? 이게 자주 쓰는 말이냐고!” MZ세대 문해력 논란에 '극대노'한 김구라

2023-02-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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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유튜브 '구라철'에 올라온 영상
김구라 “요즘 한자를 안 쓰는 세대”

방송인 김구라가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문해력 논란'에 일침을 가했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 이하 유튜브 '구라철'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 이하 유튜브 '구라철'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직장인 논란? 사수로 만나기 싫은 스타 1위가 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이슈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작진은 과거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요즘 MZ세대들의 어휘가 심각하다'라는 제목의 글을 소개했다.

글을 쓴 A 씨는 "자료를 주고 삼명일까지 하라니까 네이버 검색을 하고 있다"며 "에휴... 이런 기본적인 소양도 없으면서 뭔 일을 하고 있냐"고 말했다.

문해력 논란에 대한 김구라의 생각
문해력 논란에 대한 김구라의 생각
문해력 논란에 대한 김구라의 생각
문해력 논란에 대한 김구라의 생각
문해력 논란에 대한 김구라의 생각
문해력 논란에 대한 김구라의 생각
문해력 논란에 대한 김구라의 생각
문해력 논란에 대한 김구라의 생각

사연을 읽은 김구라는 곧바로 "이분은 기본적으로 남 트집 잡는 걸 엄청 좋아하시는 성향 같다"고 입을 열었다.

김구라는 "여기 있는 제작진 중에 '삼명일'이라는 단어 아는 사람 있냐. 이런 말을 저도 한 10년 만에 들어본다. 이게 3일 뒤라는 뜻이지 않냐. 3일 뒤를 '삼명일'이라고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게 자주 쓰는 말이냐. 요즘엔 안 쓰는 말이지 않냐. 자기가 안 하는 말을 써 놓고선"이라며 "이 사람 자체가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건 공적인 위치에 가야 그런 표현을 쓰는 거다"라며 "우리 때만 해도 한자를 많이 썼으니까 그런 건데 요즘은 한자를 안 쓰는 세대다"라고 마무리했다.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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