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 음료계의 1인자 펩시 제로 라임 향… 후속 제품이 출시됐다 (+후기)

지난 6일 출시된 '펩시 제로 슈거 망고 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펩시 제로 슈거 라임 향'의 후속 제품으로 '펩시 제로 슈거 망고 향'을 출시했다.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에 선 발매했다. 이달 말에는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500ml 페트병으로 출시됐다. 향후 캔, 무라벨 페트병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출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앞서 출시된 '펩시 제로 슈거 라임 향'은 제로 음료 특유의 밍밍한 끝맛을 라임 향이 덮어줘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평소 해당 제품을 즐기던 누리꾼들은 후속 제품이 출시되자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후기를 전했다.

누리꾼들은 "망고 젤리 냄새 난다. 라임보다는 달고 장난스러운 맛이다" "풍선껌 맛 난다" "펩시 제로 망고 합격. 제로 콜라라서 맛의 한계는 명확하지 않지만 일단 망고 맛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나한테는 이게 제로 콜라 넘버원이다" "맛있긴 한데 취향 좀 탈 것 같다. 폴란드에서 먹었던 거에 비해 더 달고 무거운 망고 향이다. 인공적인 느낌도 있어서 마치 망고 젤리 같은 향이다. 외국에서 먹은 건 좀 더 향이 가벼워서 망고 주스 같은 느낌이었다" "첫맛은 신기하게도 왕꿈틀이(젤리) 먹는 듯한 맛이었다. 마시다 보면 망고 맛만 나고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콜라 맛만 난다" "첫맛은 망고 맛이 엄청나게 난다. 먹다 보면 생각보다 괜찮다. 다 먹으면 나쁘진 않은데 끝맛이 느끼하다. 라임처럼 깔끔한 마무리감은 아니다" "내가 까다롭지 않은 입맛이라 잘 먹는 데 이건 좀 별로. 결론은 펩시는 역시 라임이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