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차이…" 전도연·이보영 주연 드라마, 시청률 진짜 치열하다

tvN과 JTBC 주말 드라마 ‘일타 스캔들’과 ‘대행사’가 나란히 시청률 10%를 넘기며 흥행 중이다.

지난달 14일 정경호 전도연 주연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1회 시청률 4.0%(이하 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로 시작해 지난 5일 방송된 8회는 시청률 11.8%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JTBC 드라마 ‘대행사’는 지난달 7일 1회 시청률 4.8%로 시작해 지난달 29일 방송된 8회에서 12%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5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은 11.6%를 기록했다.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최치열(정경호)의 로맨스극으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JTBC 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우아하면서도 처절하게 그린 광고인들의 사내 정치 오피스극으로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일타 스캔들'과 '대행사'는 시청률 뿐만 아니라 화제성 면에서도 나란히 흥행 중이다. 지난 9일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2월 1주차 화제성'에 따르면 '일타 스캔들'과 '대행사'는 '드라마 화제성' 부분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일타 스캔들'과 '대행사' 주연 배우인 정경호, 전도연, 이보영 역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 1~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