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밸런타인데이에 프랑스서 포착된 '8년차 불륜' 김민희♥홍상수 (사진)

2023-02-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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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랑스 파리에서 포착된 김민희♥홍상수
파리에서 열린 '홍상수 회고전' 시사회장 찾아

8년 차 불륜 커플 김민희와 홍상수가 밸런타인데이에 포착됐다.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왼쪽부터) / 이하 뉴스1
홍상수 감독, 배우 김민희(왼쪽부터) / 이하 뉴스1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14일(한국 시각) 프랑스 시네마테크 국립영상원에서 열린 '홍상수 회고전'에 나란히 참석했다.

두 사람은 이날 회고전 개막작 '소설가의 영화' 상영 전 무대에 올랐다. 블랙 커플룩을 입은 채 나타난 이들은 영화를 앞두고 짧은 인사를 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영어로 "이렇게 많은 영화를 만들었지만 내가 어떤 영화를 만들었는지 돌아보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런 종류의 회고전은 잘 모르겠다"라며 "어쨌든 앞으로도 계속 영화를 만드는 게 나의 소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희는 한국어로 "막 도착해서 시차 때문에 피곤하지만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돼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라며 "(오늘 보시는 영화가) 여러분들 가슴 속에 기억되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따뜻한 밤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14일(한국 시각) 프랑스 시네마테크 국립영상원에서 열린 '홍상수 회고전'에서 무대 인사 중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14일(한국 시각) 프랑스 시네마테크 국립영상원에서 열린 '홍상수 회고전'에서 무대 인사 중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이후 두 사람은 '홍상수 회고전' 영화를 보지 않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 무대 인사 내내 스킨쉽을 하거나 사적인 대화를 하는 일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후 숙소로 이동할 때는 무대 인사 때와는 다르게 나란히 딱 붙어 걸어 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이들의 연애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홍상수 회고전' 무대 인사 후 걸어서 숙소에 이동하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홍상수 회고전' 무대 인사 후 걸어서 숙소에 이동하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앞서 홍상수와 김민희는 2016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22세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열애 사실이 밝혀지고 지금까지 홍상수는 여전히 기혼자 신분이다.

아래는 14일 프랑스에서 포착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모습이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