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폭탄' 맞은 15일 강릉 상황…도시 전체가 눈에 덮이고 있다 (사진 7장)

2023-02-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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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강릉 폭설 상황 전해져
도시 전체가 눈에 덮이고 있어

15일 강원도 강릉에 폭설이 내리고 있다.

폭설로 인해 도시 전체가 눈에 덮이고 있다.

강릉에 15일 오전 많은 눈이 내렸다. / 이하 연합뉴스
강릉에 15일 오전 많은 눈이 내렸다. / 이하 연합뉴스

15일 대설경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리고 있다. 특히 강원도 강릉에 많은 눈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7시부터 15일 오전 11시까지 강릉 주문진에는 무려 18.8㎝의 눈이 쌓였다. 북강릉은 17.0㎝, 강릉은 17.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현재 제설 작업이 한창이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리고 있어 도시 전체가 눈에 덮이고 있다.

강원 강릉시는 15일 새벽부터 계속되는 동해안 폭설에 제설 장비를 총동원하고 모든 직원을 긴급 투입했다.

강릉시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장비 총 125대, 염화칼슘 34t, 소금 250t, 염수 6만5000L(리터)를 총동원해 주요 노선 제설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상황 종료 때까지 비상 체제를 유지하고 눈이 그친 뒤에도 적극적으로 잔설 정리에 나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폭설이 내린 강릉 상황이다.

강릉에 15일 오전 많은 눈이 내렸다.
강릉에 15일 오전 많은 눈이 내렸다.
폭설이 쏟아진 강릉 상황
폭설이 쏟아진 강릉 상황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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