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허윤진이 '뜻밖의 인물'과 엮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유)

르세라핌 멤버 허윤진이 파리 생제르맹 소속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를 '싫어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르세라핌 허윤진 메시 싫어하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아니 이 농담 좀 너무한 거 아니냐"며 "몇 달 전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월드컵에서 우승했을 때"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허윤진이 메시를 싫어하는 게 명백하다"며 "정신 차리라"고도 일갈했다.

이와 함께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닉네임을 단 한 팬이 허윤진에게 "답글 해주면 축구 그만함"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것이 담겨 있다.

특히 허윤진은 이에 대해 "에잇 몇 달 더 일찍 답해줄걸"이라는 답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네이트판 이용자들은 "전 세계적으로 올 타임 레전드인 선수한테...", "해외축구 팬들한테는 충분히 욕먹을 만함", "뭔 생각으로 저런 말 한 거?", "메시 팬인데 허윤진 호감이었던 거 취소", "안 그래도 이거 해외 팬들한테 논란돼서 지웠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인 리오넬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Greatest of all time, GOAT)'라는 칭호를 받는다.

메시는 현재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뛰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 그는 2007년 자선 재단인 LMF를 세워 전 세계 소외 계층 어린이를 돕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사태가 급격히 확산한 2020년에는 재단을 통해 약 13억 원(100만 유로)을 기부했으며 최근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시리아 사람들을 위해 약 47억 원(350만 유로)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