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모두 불참한 박수홍 결혼식...절친 박경림이 보여준 감동적인 장면

2023-02-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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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결혼식 참석한 절친 박경림
개량한복 입고 등장해 혼주 역할해

박경림이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의리를 뽐냈다.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혼주 역할을 한 박경림 / 이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의 결혼식에서 혼주 역할을 한 박경림 / 이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박수홍의 연예계 절친이자 31년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박경림은 박수홍의 결혼식장에 신부 김다예보다 먼저 도착했다.

박수홍의 결혼식에는 그의 부모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박경림은 신랑, 신부보다 먼저 결혼식장 동선을 체크하며 혼주 역할을 톡톡히 해 보는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신부 김다예의 어머니와 인사 나누는 박경림
신부 김다예의 어머니와 인사 나누는 박경림
신부 김다예의 아버지에게 달려가는 박경림
신부 김다예의 아버지에게 달려가는 박경림

한복을 입고 등장한 박경림은 "가족들이 입는 거 입으면 과할 것 같아서 개량한복을 입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바쁘게 웨딩홀을 돌아다니며 신부 김다예의 부모와도 인사를 나눴다. 김다예의 아버지는 박경림에게 "오늘로써 ㅠㅠ(눈물 흘리는 행동)는 없다"고 센스 있게 말했다.

박수홍 결혼식장에서 혼주 역할 톡톡히 한 박경림
박수홍 결혼식장에서 혼주 역할 톡톡히 한 박경림

박경림 외에 김수용 또한 하객 맞이를 도왔다. 박수홍은 김수용이 먼저 나선 사실을 알게되자 "저 형이 무뚝뚝해 보여도 따뜻하다"며 감동했다.

김수용은 "감개무량하다. 친동생 장가 보내는 느낌"이라며 "기쁘면서도 짠한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박경림, 김수용에 이어 이수영, 김국진도 하객 맞이에 동참했다. 김인석은 축의금 접수를 맡았다. 박경림은 결혼식에서 박수홍과 함께 '착각의 늪'을 축가로 부르며 하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네이버TV,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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