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필요 없고 처벌해야…" 유재석, 결국 김연아・고우림처럼 인내심 폭발했다

2023-02-2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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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에 분노한 유재석
김연아, 고우림 부부도 고소한 '가짜 뉴스'

유재석이 최근 자신을 두고 가짜 뉴스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들을 언급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재석 / 뉴스1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유재석 / 뉴스1

유재석은 22일 송은이, 김숙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 비밀보장’에서 가짜 뉴스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송은이, 김숙 비밀보장 팟캐스트 / 비보티비
송은이, 김숙 비밀보장 팟캐스트 / 비보티비

송은이는 유재석에게 “최근 유재석이 아들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갔다는 말이 있었다”고 언급하자 유재석은 "대치동으로 이사 갈 수 있다. 그게 잘못됐다거나 이상한 게 아니라 (사실이) 아닌데 진짜처럼 되는 거다. 심지어 몇 동 몇 호에 이사 왔다고 하더라”며 답변했다.

그러면서 “그곳 주민분들이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고 더 이상 이렇게 하면 안 되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어느 정도 잘 정리됐다. 그리고 제가 일산, 송도 신도시로 이사를 갔다는 소리도 있더라. 당시에 분양 문자를 받았는데 문자에 ‘유재석도 이사 오는’이라고 적혀 있어서 황당했다”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악의적으로 루머를 유포한 사람은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모든 것들을 증명하고 해명해야 한다는 자체가 답답하다. 피해자인데도 그것을 해명하고 아님을 증명해야 하는 거다. 악의적으로 루머를 퍼트린 이들을 처벌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미흡하다. 악플도 관심이다? 아니다. 악플보다 무플이 났다. 그런 관심은 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유재석, 김연아, 백종원, 한가인 등에 대해 가짜 루머를 만들고 있는 유튜브 채널
유재석, 김연아, 백종원, 한가인 등에 대해 가짜 루머를 만들고 있는 유튜브 채널

최근 몇몇 유튜브 채널에는 유재석의 대치동 이사 루머뿐만 아니라 아내인 나경은과 이혼까지 했다는 등 루머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채널에는 유재석뿐만 아니라 김연아, 고우림 부부, 백종원, 소윤진 부부, 연정훈, 한가인 부부 등에 대한 루머도 올라왔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 / 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 고우림 부부 / 김연아 인스타그램

이에 김연아, 고우림 부부 측은 지난 16일 "최근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 이 같은 허무맹랑한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 명예훼손과 유튜버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로서 가짜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해당 루머 영상들에 대해 법적 처벌을 하겠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