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완벽한 '하트' 감자칩 찾으시는 분에게 '1억 5000만 원'을 드립니다”

가장 완벽한 하트 모양의 감자칩을 찾는 사람에게 1억 5000만 원이라는 거액의 상금을 준다는 마케팅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영국 유명 과자 회사 워커스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가장 완벽한 하트 모양의 감자칩을 찾는 사람에게 상금을 준다는 흥미로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총상금 1억 5000만 원(10만 파운드)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간단하다. 워커스 제품 중 하트 모양을 한 감자칩 사진을 찍은 뒤 자신의 공개된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계정에 올리면 된다. 또한 워커스 계정을 팔로우하고 사진에 해시태그를 걸면 자동으로 참가된다.

워커스는 SNS에 올라온 감자칩 사진 중 최종 후보 20개를 선정해 1등을 골라 상금을 준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만 18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최종 후보 20개에 오른 참가자는 영상 통화 등을 통해 하트 모양의 감자칩과 담겨 있던 과자 봉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공지에 따르면 응모작 중 하트 모양이 얼마나 대칭으로 돼 있는지, 두 곡선이 얼마나 아치형인지 등을 판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