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최근 진한 베드신 찍었는데 아내는 몰라, 여배우랑 껴안고 있으라 하더라”
2023-03-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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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치는 옷 입고...”
“너무 야하더라...”
배우 신현준이 최근 아내 몰래 베드신을 찍었다고 고백했다.
신현준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영화 '살수'를 함께 촬영한 이문식, 김민경과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현준은 "결혼하고 나서 뽀뽀하거나 손잡거나 이런 스킨십 촬영을 아예 안 했다. 아내의 부탁이 아니라 제가 그렇게 판단해서 안 한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베드신이 있는데 대본이 한 세 줄뿐이었다. 대사도 없고 거의 다 지문이었다. 짧게 찍고 편집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감독님이 찍어 보니까 너무 괜찮아서 영화에 길게 붙여 놨더라"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아내는 베드신 찍은 걸 모른다. 그런데 굉장히 진하다. 한겨울 야외에서 상대 여배우가 다 비치는 옷을 입고 찍었다. 너무 야하더라. 촬영하는데 추워서 어디에 가지를 못하는 거다. 감독님이 '컷!'을 하면 추우니까 둘이 안고 있으라고 했었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이를 듣던 김종국은 "정말 아내 분 신경 쓰는 거 맞냐"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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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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