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가 라이브 방송 켜면 3000명 찍고 바로 800명으로 떨어지는 적나라한 이유

2023-03-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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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식간에 2200명 나가더라”
“원래 진짜 재밌는 사람인데...”

개그맨 조세호가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시 시청자가 많이 들어왔다가 한꺼번에 나가는 현상에 관해 하소연했다.

개그맨 조세호 /본인 인스타그램
개그맨 조세호 /본인 인스타그램

조세호는 최근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을 통해 진행하는 코너 '핑계고'에 출연했다.

유재석, 주우재와 함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에 관해 이야기하던 조세호는 "제가 라이브 방송을 켜면 처음에 한 3000여명이 들어오신다"고 말했다.

핑계고 : 유재석, 조세호, 주우재 /이하 유튜브 채널 '뜬뜬'

이어 "찾아주신 고마움에 '대단히 반갑습니다' '상당히 고맙습니다'라고 하면 순식간에 800명으로 줄어든다. 재미가 너무 없는 것 같다"고 자책했다.

이에 주우재는 "세호 형이 원래 진짜 재밌는 사람인데, 은근히 요즘 감성은 잘 못 따라가더라. 그게 되게 신기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유재석은 "우재 너도 요즘 감성 같진 않던데, 요즘 감성이란 게 대체 어떤 거냐"라고 물었다.

주우재는 "좀 여유 있고 유연한 느낌"이라고 답했고, 조세호도 "시청자 반응에 쫓기면 안 되더라. 댓글도 다 읽을 필요 없이 시큰둥하게 있다가 툭툭 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조세호는 "저는 댓글 올라오자마자 다 읽는다. 그럼 '누가 쫓아와요?'라는 댓글이 달린다. 그래서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맨 조세호가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시 시청자가 많이 들어왔다가 한꺼번에 나가는 것에 관해 하소연하고 있다.
개그맨 조세호가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시 시청자가 많이 들어왔다가 한꺼번에 나가는 것에 관해 하소연하고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