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짧아야하노 이기…” '일베 논란' 티아라 효민, 빠르게 '해명글' 올렸다

2023-03-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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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말투 사용 논란 '티아라' 효민
게시물 삭제 후 효민이 올린 해명글

‘일베’ 말투를 써 논란이 된 ‘티아라’ 멤버 효민이 해명글을 올렸다.

이하 효민 인스타그램
이하 효민 인스타그램

8일 효민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일베 말투가 사용된 게시물을 내린 후 “‘이게 머선129’같은 의미의 사투리인 줄 알았다. 앞으로 조심 또 조심하겠다”며 해명글을 올렸다.

'일베' 표현 게시물 삭제 후 효민이 올린 해명글
'일베' 표현 게시물 삭제 후 효민이 올린 해명글

앞서 효민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본인 사진과 함께 "어제 패션쇼 보고 삘받은 차림"이라며 "치마 이미 짧은데 더 짧아야 하노 이기"라며 글을 올렸다.

이후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이 효민이 사진에 쓴 말투가 '일베'용어라고 지적하자 효민은 바로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8일 효민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일베' 표현 언어가 사용된 게시물 (현재는 삭제된 상태)
8일 효민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일베' 표현 언어가 사용된 게시물 (현재는 삭제된 상태)

문제가 된 말은 ‘노’와 ‘이기’로 해당 언어는 경상도 사투리지만 극우 사이트인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일베 유저들이 사용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이하 효민 해명글을 본 네티즌들 반응 / 이하 더쿠
이하 효민 해명글을 본 네티즌들 반응 / 이하 더쿠
효민이 올린 해명글을 본 네티즌들은 "피드백 빨리했네",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라", "모르는 말은 안 쓰는 게 요즘은 낫다", "저 말투 진짜 모르고 썼을 수도 있지. 너무 몰아가지 말자", "연예인들은 진짜 모르고 쓰는 경우도 있다. 팬들이 써서 따라 하는 경우도 있다"며 댓글을 남겼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