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최혜정 노출신…참인지 거짓인지 영상전문가가 등판했습니다 (영상)

2023-03-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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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주장한 내용
'더 글로리' 노출에 대해 전문가 초빙해 인터뷰

화제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 2'에 담긴 최혜정(차주영)의 노출신이 합성된 CG(컴퓨터 그래픽)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혜정     스틸컷    / 이하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제공
최혜정 스틸컷 / 이하 넷플릭스 '더 글로리' 제공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4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최혜정이 직접 노출을 한 것인지 아니면 CG나 대역의 도움을 받아 노출신을 완성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대역을 사용해서 해당 장면을 완성했다는 의견으로 무게 중심이 쏠리고 있다"라며 "그 이유로는 '더 글로리' 엔딩 크레딧에 최혜정의 대역으로 이도연이라는 인물이 명확하게 기재돼 있다”라고 언급했다.

파트 1에서 웨딩드레스를 맞춘 최혜정
파트 1에서 웨딩드레스를 맞춘 최혜정

이후 이진호는 정확한 내막을 파악하기 위해 영상판독사 김두호 씨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 씨는 "어깨선의 위치나 빛의 방향을 봤을 때는 CG일 가능성이 크다"라며 "머리의 모양을 봤을 때 대역을 쓰고 나서 CG를 하지 않았나 싶다”라는 의견을 냈다.

또 김 씨는 '기본적으로 대역 배우의 몸매를 쓰고, 그다음에 배우의 얼굴을 합성했다는 뜻이냐'는 이진호의 질문에 "CG와 딥페이크를 같이 쓴 것 같다. 머리 모양을 보면 아무리 똑같이 하려고 해도 뻗치는 끝 선은 조금은 티가 난다"라며 "대역을 쓰고 나서 딥페이크 기술을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13화에 등장한 최혜정 / 넷플릭스 제공
13화에 등장한 최혜정 / 넷플릭스 제공

앞서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2'에서 예상치 못한 노출이 등장했다. 해당 노출신은 전재준(박성훈)의 집에 찾아온 박연진(임지연)이 전재준과 성관계를 가진 최혜정을 본 후 비웃는 장면에 등장했다.

최혜정으로 분장한 차주영 / 차주영  인스타그램
최혜정으로 분장한 차주영 / 차주영 인스타그램

박연진은 최혜정이 입고 있는 셔츠를 자신이 사준 옷이라 말하며 경멸하듯 쳐다봤고, 최혜정은 과감하게 옷을 벗어 던졌다. 그 모습을 본 박연진은 "다시 봐도 가슴 수술 잘됐네"라고 조롱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해당 노출 장면에 등장하는 차주영은 본인이 아닌 대역과 CG를 일부 합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근거로 '더 글로리' 엔딩 크레딧에 '혜정 대역 이도연'이라 표기된 것을 들었다. 네티즌들은 동명의 40대 프리랜서 모델 SNS를 방문해 "최혜정의 대역으로 나오셨나요?"라는 댓글을 달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현재까지 넷플릭스는 어떤 입장도 표하지 않았다.

유튜브, 연예뒤통령이진호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