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레전드' 김재중·김준수 “데뷔 20주년, 그냥 넘기지 않을 것” [화보]

2023-03-2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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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 맞이해 뭉친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김준수
“잘 해왔구나 뿌듯해. 데뷔 20주년 그냥 넘기지는 않을 것”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가수 겸 배우 김재중, 김준수가 오랜만에 동반 화보로 팬들과 만났다.

다음은 그룹 동방신기 출신이자 JYJ 멤버인 김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코스모폴리탄과 진행한 화보다. / 이하 코스모폴리탄
다음은 그룹 동방신기 출신이자 JYJ 멤버인 김준수, 김재중이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코스모폴리탄과 진행한 화보다. / 이하 코스모폴리탄

21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김재중, 김준수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한결같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아티스트의 모습을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비주얼로 담는 데 집중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멤버이자 케미를 자랑하는 이들은 현장에서 독보적인 아우라와 매력을 분출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준수는 "여기까지 와보고 나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그 모든 걸 겪어오며 그래도 잘해왔다는 뿌듯함이 앞선다"라고 데뷔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김재중은 "벌써 이렇게 시간이 지났다고 하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앞으로 뭔가 더 해나갈 수 있는 게 많을 거라 자부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재중, 김준수는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많은 팬과 대중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이자 K팝의 레전드 아이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속했던 동방신기는 2세대 아이돌 시장을 연 그룹으로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재중은 "신기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덕분에 앞으로 더 많은 걸 해볼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얻는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준수 역시 "저도 마찬가지다. 그만큼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지 않게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을 보탰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떨까. 김재중은 "올해 시간이 된다면 20주년을 기념할 뭔가를 함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준수도 "20주년은 저희에게도 정말 의미가 있는 해이기 때문에 그냥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예고해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재중과 김준수는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 뛰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2005년 일본에 진출했고, 현지화 전략으로 바닥부터 시작해 정상을 찍었다.

다수의 히트곡과 남다른 피지컬로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두 사람은 2009년 동방신기 멤버였던 박유천과 함께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 JYJ를 결성했다.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인 김재중, 김준수는 가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