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 길어지는 류혜영, 소속사가 직접 근황 알렸다 (사진)

배우 류혜영이 공백기 중 변함없는 미모를 뽐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2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에서 진행한 ‘젠더 프리 2023’ 프로젝트에 참여한 류혜영의 비하인드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앞서 류혜영은 여성 배우들이 영화나 드라마, 연극 속 남성 캐릭터를 연기하는 젠더 프리 영상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의 장해준(박해일)으로 분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의 단단한 발성은 대사에 무게감을 더했고, 자신만의 연기색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긴 것. 이어 선보인 화보에서 역시 감각적인 무드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류혜영은 스타일링부터 매력까지 ‘블랙 앤 화이트’ 같은 반전미를 선사하고 있다. 흰 옷차림의 그는 꼿꼿한 자세와 함께 맑은 비주얼을 뽐내는 반면, 검은 옷일 때는 멋스러운 자태에 시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류혜영은 자신감 넘치는 눈빛을 보이다가도 쉬는 시간에는 동그란 눈으로 엉뚱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또 다른 사진에선 뒷짐을 진 채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포토그래퍼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표정과 포즈를 자연스럽게 구사한 것은 물론, 색다른 의상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현장 스태프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전언이다.

2007년 단편 영화 ‘여고생이다’로 데뷔한 류혜영은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성보라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올리브 '은주의 방', JTBC '로스쿨'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킹콩 by 스타쉽과 전속 계약을 체결,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기도. 현재 그는 이동욱이 출연을 검토 중인 새 드라마 '착한 사나이' 출연을 제안받은 상태다. 작품 활동이 뜸한 그가 '착한 사나이'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류혜영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4월 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