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나와 대박 친 '전참시'에 또 다른 '더 글로리' 배우 출연 결정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또 다른 '더 글로리' 배우의 일상을 관찰하게 됐다.

23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을 열연하며 단숨에 대세 반열에 오른 배우 차주영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격한다.

차주영은 화제작 '더 글로리'에서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비주얼이 주목받았다. 매회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시선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최혜정이 아닌 차주영은 평소 집에서 가만히 쉬는 걸 즐기는 '집순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하루 50보도 안 걷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소파에 정자세로 10시간 앉아 있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그런 그가 관찰 예능 프로그램인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차주영이 유튜브 콘텐츠가 아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전지적 참견 시점'이 처음이다. 작품에서 남긴 강렬한 인상과는 180도 다른 소탈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매니저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앞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의 학창시절을 연기한 배우 신예은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신예은은 소속사에서 '댄스 금지령', '예능 금지령'이 내려질 정도로 깨발랄한 텐션을 감추지 못하고 흥이 폭발하는 일상을 보여줘 웃음을 선사했다. '더 글로리'에서 보여준 신예은의 이미지가 강한 사람에게는 더 큰 반전 매력처럼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스튜디오에서 그의 일상을 관찰하던 '전참시' 멤버들은 내내 신예은에게 "예능계로 와라", "이럴 줄 몰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가 출연한 방송분은 유튜브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차주영은 25일 첫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다. 차주영은 극 중에서 NX그룹 비서실장이자 회장 일가의 신임을 받는 인재 장세진을 연기한다. '더 글로리'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알려져 어떻게 연기 변신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