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의 대신…” SBS '인기가요' MC, 한 명 빼고 싹 다 바뀐다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 MC가 교체된다.

29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형원과 배우 김지은이 노정의와 서범준의 뒤를 이어 ‘인기가요’ MC를 맡게 됐다. 다만 김지은은 차기작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 촬영 등 여러 일정으로 짧은 기간만 MC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는 현재 배우 노정의와 서범준, 그룹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 멤버 연준 3인 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인기가요’에서 하차하는 배우 노정의는 2011년 채널A 드라마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피노키오’, ‘옥중화’, ‘명불허전’, ‘마녀의 법정’, ‘킬잇’, ‘위대한 쇼’, ‘18 어게인’, ‘그 해 우리는’ 등에 출연했다.

노정의는 2023년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마녀’ 공개를 앞두고 있다. ‘마녀’는 강풀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마녀’라고 불리는 여자와 그녀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노정의 뒤를 이어 ‘인기가요’ MC를 맡게 된 배우 김지은은 2016년 CF로 데뷔해 OCN ‘타인은 지옥이다’, KBS2 ‘닥터 프리즈너’, MBC ‘검은태양’, 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 작품으로는 배우 남궁민과 함께한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다.

김지은은 차기작으로 ENA 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를 촬영 중이다.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려왔습니다’는 시골 형사 오진상(나인우)과 고영주(김지은)의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