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공개되는 한소희 첫 영화…소재도 파격적이다

2023-03-3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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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가 신인 시절 찍은 영화
한소희 첫 스크린 데뷔 작품

배우 한소희가 첫 스크린 데뷔작인 ‘폭설’ 스틸컷과 예고편을 공개했다.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 인스타그램

31일 한소희는 본인 SNS에 영화 ‘폭설’ 스틸컷과 예고편을 게재했다. 영화 ‘폭설’은 윤수익 감독이 연출한 독립 영화로 지난 2018년 제작됐다.

당시 한소희는 데뷔 2년 차 신인으로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돈꽃’, ‘백일의 낭군님’ 등에 주, 조연으로 출연한 신인 배우였다.

이후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확실한 주연 배우로 자리 잡은 한소희는 드라마 '알고 있지만', '마이 네임', '사운드트랙#1'에 출연했다. '폭설'은 한소희의 신인 시절 작품이면서도 동시에 첫 스크린 데뷔작인 셈이다.

31일 한소희가 공개한 영화 '폭설' 스틸컷 및 예고편
31일 한소희가 공개한 영화 '폭설' 스틸컷 및 예고편

한소희의 첫 영화인 ‘폭설’은 강릉에 있는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수안(한해인)이 이미 연예인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설이(한소희)와 함께 서울로 여행을 떠난 후 서로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벌어지는 동성애 코드를 다루는 이야기다.

영화 ‘폭설’은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되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이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영화 '폭설' 촬영 당시 한소희가 SNS에 공개했던 사진
영화 '폭설' 촬영 당시 한소희가 SNS에 공개했던 사진

한편 한소희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경성크리처’와 ‘자백의 대가’를 준비 중이다.

'경성 크리처' 스틸컷 /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경성 크리처' 스틸컷 /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경성 크리처’는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한서준과 박서준이 공동 주연을 맡았다.

박서준은 북촌에서 가장 큰 대부호이자 정보통인 장태상 역을 맡았다. 한소희는 어린 시절부터 만주와 상해를 넘나들며 총과 칼을 다루는 데 능한 윤채옥 역을 연기했다.

송혜교, 한소희 인스타그램
송혜교, 한소희 인스타그램

‘자백의 대가’는 살인사건을 둘러싼 두 여성의 연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혜교는 우연히 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이 송두리째 바뀌는 미술 교사 ‘안윤수’ 역을 연기한다.

한소희는 반사회적 성향을 가진 여자 '모은'을 연기한다. ‘모은’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이 바뀐 ‘안윤수’에게 도움을 주는 캐릭터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