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떠나나…손흥민, 스페인 리그 '라리가 압도적 1위' 클럽서 영입 시도

2023-04-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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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이적설 제기되고 있는 손흥민
스페인 리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 제기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FC)이 스페인 리그 라리가로 떠날지도 모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FC) / MDI-Shutterstock.com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FC) / MDI-Shutterstock.com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2일(한국 시각) FC바르셀로나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FC바르셀로나 측은 공격력 강화를 위한 공격수 영입에 적극적인 상태다. 특히 FC바르셀로나는 왼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윙어가 필요한 상태기 때문에 손흥민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전해졌다.

손흥민 외에 리버풀FC의 쌍두마차 공격수 루이스 다이스, 모하메드 살라 등도 고려 대상인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을 포함한 3명 모두 왼쪽 측면에서 뛸 수 있는 윙어다.

현재 FC바르셀로나는 2022-23시즌 라리가에서 2위 레알 마드리드를 큰 차로 따돌리며 압도적 1위를 선점하고 있다. 하지만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 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UFFA 챔피언스 리그 1위를 되찾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이적설 제기되고 있는 손흥민 / Cosmin Iftode-Shutterstock.com
계속해서 이적설 제기되고 있는 손흥민 / Cosmin Iftode-Shutterstock.com

다만 손흥민은 그동안 독일 리그 분데스리가, 영국 리그 EPL에서만 뛰어왔기 때문에 스페인 리그 라리가 이적 가능성은 작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FC를 고집했던 이유 중 연고지가 런던이라 한국 대표팀 이동에 용이하다는 점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FC바르셀로나 연고지인 바르셀로나는 한국 직항 비행기가 없다. 있더라도 극히 드물기 때문에 한국행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