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BJ도 놀랄 듯... 'NO 의상 규제' 시절의 방송 노출 수위 (ft. 후방주의)
2023-04-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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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성 규제 없던 2000년대 초
여가수들 무대 의상 알아보기
현재 활동 중인 여자 걸그룹 의상에 '배꼽'이 안 보인다는 비밀을 아는 인물이 있을까? 2000년대 초반에는 정치인으로 분장한 개그맨들이 방송계를 장악했을 정도로 규제가 자유롭던 시절이 있었다. 당시 눈을 둘 곳 없는 의상을 소화한 '섹시 여가수'들은 가슴골을 지나치게 부각하는 의상이나 배꼽을 드러내는 짧은 상의, 아슬아슬하게 하반신을 가린 미니스커트 등을 자주 입었다. 의상 규제가 없던 시절 섹시 여가수들의 노출 수위를 모아봤다.
1. 채연



2000년대 초 '위험한 연출'로 화려하게 데뷔한 채연은 섹시 여가수의 왕좌를 넘봤던 가수다. 빼어난 보컬과 무대 매너로 많은 남성 팬을 거느린 바 있다.
당시 채연은 허벅지까지 깊게 트임이 있는 하늘하늘한 의상, 가슴골과 장골의 실루엣이 적나라하게 보이는 의상 등 매우 선정적인 의상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채연은 지금 봐도 아찔한 무대 의상으로 현재보다 규제가 덜하던 과거 지상파에서도 방송금지 처분을 당하기도 했다.
2. 엄정화



명불허전 섹시 퀸이자 한국의 마돈나인 엄정화는 2006년 '코리아 필름 어워드' 시상식에서 전신이 망사로 제작된 보디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당시 엄정화는 클래비지 라인이 그대로 드러난 코르셋 스타일과 함께 장갑, 모자 등에도 망사 트리밍을 사용해 다소 선정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엄정화는 남자 댄서들과 아슬아슬한 퍼포먼스로 이목을 모았다. 당시의 의상과 무대매너는 지금도 여전히 '엄정화 레전드'로 꼽힌다.
3. 전혜빈



지금은 배우로 보다 익숙하지만, 그는 2005년 무대에서 섹시 여가수 채연과 댄스 배틀을 벌일 정도로 사랑받는 여가수였다.
'빈'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데뷔한 그는 2005년 치러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이른바 '노팬티 의상'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전혜빈은 당시 옆이 트여 목부터 발목까지 끈으로만 이어진 가죽 의상을 착용해 선정성 논란의 화두가 됐다.
4. 서인영(쥬얼리)
서인영은 쥬얼리에서 섹시 파트를 담당했다. 솔로로 데뷔해 이른바 '치골 패션'이라고 불리는 패션을 개척한 서인영은 2005년 가요 프로그램 무대에서 경찰을 연상케 하는 노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당시 서인영은 경찰 모자와 배꼽이 보이는 치골 쇼트 팬츠를 소화한 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격렬한 털기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인영은 의상 규제가 생긴 지금과 달리 배꼽을 훤히 노출한 채 배꼽 피어싱까지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5. 채소연



채소연은 희대의 히트곡인 '하늘땅 별땅', '비련'을 부른 걸그룹 '비비'에서 활동한 여가수다.
2003년 솔로로 데뷔한 그는 브래지어를 연상하게 하는 상의만 입고 데뷔 무대에 올라 화제가 됐다. 섹시 콘셉트로 재기를 노렸지만 선정성 논란에 휩싸여 방송국으로부터 '일시 방송 정지' 조치를 당하기도 했다.
또 당시 채소연이 발표한 '반전'이라는 노래 역시 말레이시아에서 촬영한 파격적인 뮤직비디오로 구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