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그머니 영상 업로드?…학폭+음주운전으로 활동 중단한 지기TV, 비판 쏟아지는 중

음주운전, 학폭 논란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헬스 유튜버 지기 근황에 이목이 쏠렸다.

1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주 학폭 유튜버 지기TV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지기TV'에 올라온 영상들이 업로드됐다.

글 작성자는 지기가 이전에 채널에서 영상을 모두 삭제한 장면을 게재하며 최근 다시 영상을 풀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영상 3개가 올라온 '지기TV' 화면을 올리며 주장에 힘을 실었다. 또 영상에 댓글을 달면 지기가 실시간으로 삭제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10일 오후 9시 30분 기준) '지기TV' 채널에는 2019년 올린 영상 1개가 삭제되지 않은 채 올라와 있다.

이 영상은 '모두 공개합니다. 하루 4시간 자면서 취미로 운동하는 일반인의 진짜 직업은?'이라는 제목으로 청과 일을 하며 운동하는 지기의 과거가 담겼다.

그러나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판을 쏟아내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6개월 법칙 어쩌고 그런 것도 없이 벌써?", "역시 유튜브 절대 못 끊지", "휴가 갔다왔다 보네", "은근슬쩍 나오는 거 봐"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기는 지난 2월 음주운전에 적발된 적이 있다고 실토하며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이후 그는 자신과 동창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학폭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 네티즌은 지기와 나눈 메신저 대화,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법정 싸움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