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15일·16일) 잠실 근처서 약속 잡은 사람들, 꼭 확인해야 할 소식이 있다
2023-04-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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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인근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대형 콘서트들
어느덧 13년 차, 9년 차 된 걸그룹 에이핑크, 트와이스
주말(15·16일) 잠실 근처에서 약속을 잡은 사람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소식이 있다.


15, 16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는 대형 콘서트 2개가 열린다. 각 콘서트 주인공은 바로 장수 걸그룹이라고 불리는 에이핑크와 트와이스다.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는 두 그룹인 만큼 양일간 잠실 일대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에이핑크는 15, 16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3 에이핑크 팬콘서트 '핑크 드라이브'를 개최한다. 올해 데뷔 12주년을 맞은 에이핑크는 이번 콘서트에서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연도를 기념해 만든 팬송 '캔디’와 지난해 공개했던 팬송 '나만 알면 돼’도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에이핑크는 이번 콘서트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만큼 특별한 선물을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에이핑크는 지난 5일 열 번째 미니앨범 'SELF(셀프)'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DND’는 ‘Do Not Disturb’ 약자로 누구의 방해도 받지 말고 너만의 세상을 살아가라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에이핑크만의 특색이 가득 담긴 노래다.
트와이스도 15, 16일 올림픽공원 KSPO돔(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포문을 연다. 16일에는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으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오프라인 공연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 3일(이하 현지 시각) 호주 시드니, 6일 멜버른, 13일~14일 일본 오사카, 20일~21일 도쿄, 6월 1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13일 오클랜드, 16일 시애틀, 21일 댈러스, 24일 휴스턴, 28일 시카고, 7월 2일 캐나다 토론토, 6일 미국 뉴욕, 9일 애틀랜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계획이다. 트와이스는 한국, 호주, 일본, 북미 등 14개 도시에서 무려 17회 단독 콘서트를 예고하며 K팝을 선두하는 월드와이드 스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10일(이하 한국 시각) 미니 12집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공개했다. 해당 앨범은 지난달 20일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하며 자체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