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가수 쏠과 입 맞춘 성시경, 비하인드 스토리 밝혔다 (사진)

가수 성시경이 후배 쏠(Sole) 신곡 'Need you'로 입을 맞추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성시경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코가 뜬금없이 연락이 와서 '형 노래 한 곡 해주실래요? 저희 회사 가순데 노래 잘해요'라고 말했다"며 "목소리랑 노래가 좋았고, 곡이 좋아서 흔쾌히 허락했다"고 신곡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근데 웬걸? 작곡자가 신애(안신애)라네. 따뜻하고 이쁜 곡 부디 1등은 못 해도 오래오래 사람들 플레이리스트 안에 껴들어 앉길. 노래 잘하는 Sole도 많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성시경은 쏠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특히 쏠은 성시경을 바라보며 손하트를 날렸고, 이를 본 성시경은 얼굴을 뒤로 쭉 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투 샷이길래 결혼 발표인 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쏠이랑 식영이형이라니! 음색 미쳤다", "빨리 노래 듣고 싶어요", "하트 좀 받아주세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성시경이 참여한 쏠의 신곡 'Need you'는 남녀가 사랑으로 서로를 구원하고 외로움을 극복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산뜻하고 포근한 멜로디와 따듯한 가사가 외로운 나날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이번 신곡은 성시경, 선우정아, 김세정, 이하이, 태연 등의 곡을 작업하며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굳힌 바버렛츠의 안신애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다이나믹 듀오, 수란(SURAN), 빈지노 등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필터(philtre)가 편곡으로 참여했다.

쏠과 성시경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Need you'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