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차로 헤어졌다더니... 방송 도중 사라진 철구, 전 여친 팥순 집에 있었다

지난달 결별을 선언했던 아프리카TV BJ 철구, 팥순이 재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팥순은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저 오늘 생일이다. 오빠가 생일 케이크 들고 집에 왔다.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 열라고 전화 와서 노래부르고 촛불 켜주고 내일 방송해야 된다고 바로 싹 떠났다"라는 내용의 글과 케이크 사진을 19일 새벽 게재했다.

아울러 "오빠가 이럴 인간이 아닌데 감동 받아서 눈물 흘리면서 케이크 먹었다"며 "오빠 고마워. 목요일에 사주기로 한 가방도 꼭 사줘야 돼"라며 철구 모습도 함께 공개했다.

이에 두 사람이 재결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철구와 팥순은 지난해 11월 열애 중임을 밝혔다. 당시 철구는 방송을 통해 "내 여자친구가 맞다. 진짜 사귄다"라며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시선을 모았다.

철구가 2021년 5월 외질혜와 이혼 후 처음으로 공개한 여자친구였던 만큼 팬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그러나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철구는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기로 했다. 싸운 건 절대 아니다. 성격 차이로 헤어졌다"며 이별 소식을 전했다.

팥순 역시 "평소 성격 차이로 다툼이 심했고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았다"며 "좋은 오빠 동생 사이로 남기로 마무리 지었고, 서로 응원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철구는 '아프리카TV 대통령'이라 불리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BJ다. BJ 활동 이전에는 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2016년 BJ 외질혜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