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출신' 표예진 “승무원 역할? 자신 있지만 하면 안 될 것 같다” [인터뷰②]

2023-04-19 14:28

add remove print link

대한항공에서 2년간 근무했던 표예진
“승무원 그만둔 건 잘한 선택, 역할은…”

배우 표예진이 승무원 역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표예진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 SBS '모범택시 시즌2'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표예진이 2023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시크릿이엔티
배우 표예진이 2023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시크릿이엔티

2012년 MBC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데뷔한 표예진은 배우 활동 전 대한항공 비행기 승무원으로 근무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승무원으로 활동하다 돌연 연기자의 길을 걷게된 것.

이와 관련해 표예진은 "그 직업이 싫었던 건 아니다. 진짜로 하고 싶었던 일이긴 했는데, 지금 보면 저한테 재미있는 일은 이 일(배우)이라 잘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별한 이력이 있는 만큼 승무원 역할도 자신 있지 않을까. 표예진은 "진짜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일한 지 오래됐다. 또 최근에 일하시는 분들이랑 또 다를 수 있어서 '자신 있다'고 했다가 잘 못할까 봐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