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예능인 전부 합쳐도…” 대한민국에서 딱 3명만 가지고 있다는 기록
2023-04-23 00:07
add remove print link
대한민국 배우, 예능인 중 딱 3명만 가진 기록
지상파 대상, 백상예술대상 모두 수상한 3명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오는 28일 진행되는 것과 관련 대한민국 배우들과 예능인들 중 딱 세 명만 가지고 있는 기록이 있다.

배우 고두심과 예능인 강호동, 유재석은 지상파 3사(KBS・MBC・SBS) 시상식과, 백상예술대상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MBC 공채 탤런트 5기 출신으로 데뷔한 배우 고두심은 ‘밀물(1975)’이라는 작품으로 신인상을 수상, 이후 KBS ‘사랑의 굴레(1989)’, ‘꽃보다 아름다워(2004)’, ‘부탁해요, 엄마’・’별난 며느리(2015)’, MBC ‘춤추는 가얏고(1990)’, ‘한강수타령(2004)’, SBS ‘덕이(2000)’, ‘제29회 백상예술대상: 남편의 여자(1993)’로 방송 3사 연기대상 수상 기록(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까지 받은 유일한 배우다.

다만 최다 대상 기록은 배우 김혜자다. 김혜자는 MBC ‘모래성(1988)’, ‘사랑이 뭐길래(1992)’, ‘장미와 콩나물(1999), KBS ‘엄마가 뿔났다(2008)’, ‘제15・25・45・55회 백상예술대상: 행복을 팝니다(1979)・겨울안개, 모래성(1989)・엄마가 뿔났다(2009)・눈이 부시게(2019)’로 SBS를 제외한 총 8번의 대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강호동과 유재석 역시 대한민국 예능인 중 방송 3사와 백상예술대상을 모두 수상한 딱 2명뿐인 방송인이다. 먼저 강호동은 ‘2007 SBS 연예대상’에서 ‘놀라운 대회 스타킹’, ‘야심만만’으로 첫 대상을 수상, 2008년 ‘제4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1박 2일’, ‘무릎팍도사’, ‘놀라운 대회 스타킹’으로 예능인으로서 첫 대상을 수상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강호동은 2008년 KBS와 MBC에서도 대상을 받으면서 예능인 최초로 방송 3사 연예대상 수상 기록도 가지고 있다. 강호동은 이후 2009년 KBS 연예대상, 2010년 SBS 연예대상을 가져갔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지상파 3사, 백상예술대상을 포함해 총 19회 대상 수상, 대한민국 예능인 중 최다 대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유재석은 KBS ‘해피투게더’로 2005년 첫 대상 수상, 이후 2014년 ‘나는 남자다’와 ‘해피투게더’로 다시 한번 대상을 수상했다.

MBC에서는 ‘무한도전’과 ‘놀러와’, ‘놀면 뭐하니?'로 총 8회 대상을 받았다. 유재석은 ‘무한도전’과 ‘놀러와'로는 2006~2007년, 2009~2010년 대상 수상, 이후 ‘무한도전’으로 2014년과 2016년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놀면 뭐하니’로는 2020년과 2021년 2회 대상을 수상했다.
유재석은 SBS에서는 ‘패밀리가 떴다’와 ‘기적의 승부사’로 2008년 첫 대상을 가져갔다. 이후 2009년 ‘패밀리가 떴다’로 2년 연속 대상, 2011~2012년, 2015, 2019, 2022년 ‘런닝맨’으로 총 7회 대상 기록을 세웠다.
마지막으로 2013년과 202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2회 수상하면서 남녀 예능인 통틀어 최초 2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8일 진행된다. 작품상에는 ‘나의 해방일지’, ‘더 글로리’, ‘우리들의 블루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작은 아씨들’이 후보에 올랐다.

남녀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는 손석구, 이병헌, 이성민, 정경호, 최민식, 김지원, 김혜수, 박은빈, 송혜교, 수지가 후보에 올랐다.





남녀 신인상 후보에는 김건우, 김민호, 문상민, 주종혁, 홍경, 김히어라, 노윤서, 이경성, 주현영, 하윤경이 선정됐다.
예능상 남녀 후보로는 기안84, 김종국, 황제성, 전현무, 김경욱, 김민경, 박세미, 이수지, 이은지, 주현영이 후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