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경찰 폭행' 노엘 “아버지 장제원에게 골프채로 맞았다는 소문은…”

2023-04-2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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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석방된 뒤 처음으로 방송 출연한 노엘
최근 긍정적으로 변한 근황 알리며 과거 논란 언급

음주운전 및 경찰 폭행 등 논란을 일으킨 래퍼 노엘(장용준)이 근황을 알리며 아버지와의 불화에 대한 루머에 입을 열었다.

래퍼 노엘 / 이하 유튜브 '가오가이'
래퍼 노엘 / 이하 유튜브 '가오가이'

지난 24일 유튜브 '가오가이'에 '[넘어와 EP.10] 블랙넛 노엘 존오버 | 블라세 화이팅! 우리 어디 가서 맞는 거 아니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래퍼 노엘이 출연했다.

노엘은 이날 영상에서 과거보다 비교적 긍정적으로 변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또 자신의 과거 논란에 대해 덤덤히 인정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돌던 아버지와 불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옛날에는 앨범 만들 때 화도 엄청 많았고 회의감도 컸다. 그땐 좀 어렸다. 지금은 안정된 삶을 살고 있고 술도 특별한 날이 아니면 마시지 않는다"라며 "강아지를 키우며 밖에 데리고 나가야 하니까 삶도 많이 개선됐다. 햇빛을 억지로라도 보게 되더라. 예전에는 방 불을 끄고 암막 커튼 친 채 살았다"라고 자신의 변화한 근황을 알렸다.

그의 이런 긍정적인 변화는 가족과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한때 아버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에게 골프채로 맞았다는 루머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노엘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아버지와 말다툼하고 방에 틀어박혔을 때 원래 안 그러시는데 아버지가 문을 부수고 들어온 적이 있다. 그때 이후로는 솔직히 아빠랑 진짜 싸워본 적 없다"라며 "지금은 아버지랑 나랑 서로 그래도 가족이니까 서로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지내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 논란과 관련해 "내 잘못이 와전되는 건 억울할 이유가 없다"라며 "모든 일은 내가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감정도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앞서 노엘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음주 측정 거부)과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형기를 채워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유튜브, 가오가이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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