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없지만…” 군대 간 동안 바람났다는 '채꾸똥꾸' 커플, 다시 입장 밝혔다

2023-04-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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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 여자친구 바람 피웠다고 주장했던 똥꾸
커플 유튜버로 함께 활동하던 '채꾸똥꾸'

커플 유튜버로 활동하던 ‘채꾸똥꾸’가 앞서 논란이 됐던 채꾸(채린)의 바람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이하 4월 24일 함께 입장을 밝힌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 / 이하 유튜브 '채꾸똥꾸 (Cherry & Dong)'
이하 4월 24일 함께 입장을 밝힌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 / 이하 유튜브 '채꾸똥꾸 (Cherry & Dong)'

지난 24일 ‘채꾸똥꾸’ 유튜브 채널에는 서동현이 전 여자친구인 박채린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과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동현은 “염치없지만 지금 인터넷에 제가 저지른 잘못 때문에 채꾸가 ‘바람녀’라는 표현들이 너무 퍼졌다. 구독자분들이 ‘채꾸 바람 아님’이라고 메시지를 계속 남겨주셨으면 감사하겠다. 한 번만 도와달라”며 부탁했다.

그러면서 “이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저는 지난해 1월부터 공황장애, 조현병, 환청 증상을 진단받았다. 부끄럽지만 채린이와 다툼이 있을 때마다 유튜브에 ‘글을 올리겠다’고 협박했다. 지금은 채린이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채꾸 역시 “서로 화해하고 사과는 했지만 현재 이별한 상태는 맞다”며 “앞서 논란이 됐던 다른 남자를 집에서 재웠다는 의혹은 웹드라마 촬영 때문이었다. 그것 때문에 오해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플 유튜버로 활동하던 채꾸똥꾸 인스타그램
커플 유튜버로 활동하던 채꾸똥꾸 인스타그램

유튜버 채꾸똥꾸는 지난 2015년부터 연애 후 2018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 10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커플 유튜버다.

이하 4월 17일 똥꾸의 주장에 반박 영상을 올렸던 채꾸
이하 4월 17일 똥꾸의 주장에 반박 영상을 올렸던 채꾸

그러나 지난 15일 군 복무 중인 똥꾸가 “현재 군 복무 중에 있고 2022년 1월부터 환청 및 공황장애로 약물을 복용 중이다. 제가 채린이와 연애하면서 게임 중독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줬다. 그런데 채린이도 군대에 있는 저를 두고 A라는 남자를 매일 같이 만나 놀고 영상을 찍고 데이트를 하고 운동도 가고 놀이공원도 갔다”라며 채꾸와 결별 소식을 알리면서 채꾸가 A와 바람을 피웠다고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이에 지난 17일 채꾸는 유튜브 채널에 동현이가 군대에 있는 동안 남성 A와 SNS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을 자주 찍게 됐다. 동현이가 고맙게도 비즈니스적으로 허락했던 내용이었지만 저의 이런 행동이 동현이와 구독자분들에게 결국 상처가 된 것 같다. 상처를 줄 만한 행동을 한 것만으로도 큰 책임이 있겠지만 바람은 없었다. 이 부분은 부디 믿어주시길 바란다. 동현이 또한 제가 바람을 피웠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섣불리 글을 올린 것”이라며 똥꾸의 글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다른 남자를 집에 데려와 침대에서 재웠다’는 내용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해명할 수 있다. 당시 자택에서 웹드라마를 촬영 중이었고 다른 분들도 함께 촬영 후 자고 가는 상황이었다. 동현이도 이 부분에 대해 허락을 해준 상황이었다”라며 당시 촬영 영상 및 통화 내역을 공개했다.

채꾸와 바람을 피웠다고 지목된 유튜버 A 입장글
채꾸와 바람을 피웠다고 지목된 유튜버 A 입장글

채꾸와 바람을 피웠다고 지목된 유튜버 A씨도 같은 시각 “두 분이 원만히 해결되어 글을 작성해 주셨다. 잘 해결된 상황이 뒷받침하듯이 바람은 사실이 아니다. 놀라셨을 분들께 죄송하다. 이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 및 과도한 악플은 강경 대응하겠다”라며 글을 올렸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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