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생활 20년, 오죽했으면…” 침묵하던 송지효, 직접 입장 밝혔다

2023-04-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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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계약 해지 통보한 송지효 심경
지석진, 빽가 등 몸 담고 있는 소속사 입장

소속사 우쥬록스와 갈등을 빚고 있는 배우 송지효가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지효 인스타그램
송지효 인스타그램

25일 TV리포트에 따르면 송지효 측은 “배우 활동을 20년 했는데 오죽했으면 이런 결정을 했겠냐.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자세한 내용을 설명드리지는 못하지만 참고 참다 내린 결정이다”라며 최근 소속사인 우쥬록스에 6개월 만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우쥬록스 측 역시 “송지효 배우와의 소송 관련해서 다른 아티스트들은 동요가 없다. 정산금 지급 여부를 알지 못하지만 걱정 안 해도 된다. 계속 같이 가기로 했다”며 입장을 전했다.

앞서 송지효는 지난 14일 소속사인 우쥬록스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정산금과 관련된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BS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SBS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

이에 소속사인 우쥬록스 측은 지난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송지효와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합의 사실을 인정한다”며 “초창기 기업 사업 신규 확장으로 인해 소속 배우에게 제공해야 하는 세부적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신경 쓰지 못했다.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하였으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해왔다. 송지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송지효의 계약 해지 통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우쥬록스는 송지효 외에도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와 함께 출연하는 지석진, 배우 오만석, 가수 이현우, 빽가 등이 소속돼 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