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도 “인생 사진” 감탄… 공개되자마자 반응 폭발한 화보 (사진 7장)
2023-04-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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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아이돌 패션 도전한 김소연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눈길
배우 김소연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거진 '더 네이버'는 27일 배우 김소연과 진행한 5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소연은 란제리 톱부터 로라이즈 미니스커트, 크롭 슈트까지 트렌디한 캐주얼 착장과 무드를 선보였다.
특히 김소연은 이미지와 의상에 대한 높은 이해로, 매 컷 10분 안에 오케이를 받아내 촬영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아이돌처럼 힙한 분위기의 패션 화보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고백한 김소연 역시 “인생화보가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지 인터뷰에서는 연기에 대해 더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 맡은 류홍주 역에 대해서는 “앙큼하고 당돌하면서 귀엽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판타지 장르물을 좋아해서 ‘펜트하우스’ 촬영을 쉬는 동안 ‘구미호뎐 1’을 너무나 재밌게 봤다”며 “촬영장에 가는 길이 마치 소풍을 가는 것처럼 설레고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올해로 데뷔 29년 차를 맞이한 김소연은 “연기에 치열하게 임하는 자세와 감사함을 느끼는 마음이 긴 시간 활동하면서 잘 다져진 것 같다. 현재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그건 변함없을 것”이라며 “데뷔한 첫해와 다름없이 연기할 땐 여전히 떨리고, 긴장되고 무섭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을 읽다 보면 희열과 연기하고픈 의지가 솟구친다. 40대 이후 얼굴에 살아온 삶이 드러난다는 걸 깨달은 후로 연기를 연습할 땐 큰 거울을 앞에 두고 표정부터 연구한다”며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마지막으로 김소연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는 물음에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요즘 찍은 사진의 얼굴은 다행히 참 편해 보인다”고 답했다.
김소연의 화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제대로 찢었다”, “와 언니 이런 콘셉트 많이 해주세요”, “40대일 리가 없어 언니 나이 속였죠?”, “미쳤다 역대급 화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가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K-판타지 액션 활극. ‘판도라: 조작된 낙원’후속으로 오는 5월 6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