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함께 술자리 가진 남자배우… '맥주잔' 보니 누군지 바로 알겠다
2023-04-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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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라온 근황 사진
“조나단의 여전한 거품력”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공개한 사진 한 장이 이목을 끌었다.
아이유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드림 개봉을 축하해 주러 꽐라섬에서부터 와주신 조나단 아저씨"라며 사진들을 게재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조나단의 여전한 거품력"이라는 말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조나단 아저씨는 바로 배우 이선균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킬링로맨스'에서 조나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선균은 아이유가 출연한 영화 '드림' 개봉에 맞춰 응원 겸 격려차 두 사람이 함께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아이유와 이선균은 과거 자신들이 출연한 '나의 아저씨' 맥주 거품 논란(?)을 의식하고 있는 듯 최근 술자리에서 새 버전 맥주 거품 사진을 남겨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했다. '나의 아저씨' 거품 논란은 이선균과 아이유가 함께 맥주를 마시는 장면에서 이선균이 아이유에게 술보다 거품이 많은 맥주를 따라준 데서 시작됐다. 이 논란은 생각보다 오랜 시간 계속 이어졌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하나의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이 됐다.
다음은 논란(?)을 모았던 tvN '나는 아저씨' 맥주 장면이다.


지난해 1월 이선균은 SBS파워FM '컬투쇼'에 출연해 "당시에는 몰랐는데 많은 지인들이 저 짤을 많이 보내줘서 알았다"며 "마지막 촬영이라 진짜 맥주로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고, (극 중 우리 둘 사이가) 어색한 사이라서 잘 따라주기가 애매했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남겼다. 당시 그는 "아이유 맥주에 거품이 많길래 습관적으로 내 잔은 (정상적으로) 약간 들어서 따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이유가 출연한 영화 '드림'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 선수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홈리스 국가대표 선수들의 월드컵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드림'에서 아이유는 열정리스 현실파 PD 소민 역을 맡았다. 그는 선수 생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은 소울리스 축구 선수 홍대 역을 맡은 배우 박서준과 호흡을 맞췄다.
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디미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