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반, 기대 반…” 영화 '인어공주' 더빙 주인공…누가 봐도 딱 한 명 떠오른다

디즈니가 영화 ‘인어공주’ 에리얼 역 더빙 배역을 맞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일 디즈니코리아 공식 SNS에는 영화 ‘인어공주’ 더빙판에서 ‘에리얼’역을 맞히는 사람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공지했다. 디즈니 측은 에리얼 역을 맞히는 사람에게 오리지널 버킷햇, 토트백, 텀블러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디즈니 측은 영화 ‘인어공주’ 더빙 예고편에서 배우 정상훈이 세바스찬 왕자 역을 맡게 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2일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인어공주’ 메인 빌런 우르슬라 역에는 뮤지컬 ‘명성황후’, ‘맘마미아’, ‘레베카’, ‘모차르트’ 등에서 활약한 배우 정영주가 연기한다.

디즈니 측이 공개한 에리얼 더빙 배역 이미지를 본 네티즌들은 그룹 ‘뉴진스’ 다니엘로 추측하고 있다. 디즈니가 제공한 이미지와 ‘뉴진스’ 멤버 다니엘 데뷔 사진과 똑같기 때문이다.

디즈니가 공지한 ‘에리얼 맞히기 이벤트’를 본 네티즌들은 “누가 봐도 다니엘인데”, “처음 연기인데 괜히 비난 받을까 봐 걱정되네”, “디즈니면 그래도 검증 거치고 하니깐….”, “더빙판도 보는 편인데 궁금해서 봐야겠다”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영화 ‘인어공주’는 오는 26일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다. 국내는 5월 개봉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