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환, '모텔 마니아' 소문 해명…“어떤 곳은 동그란 침대도 있다”
2023-05-05 13:17
add remove print link
'라디오스타' 염경환 “홈쇼핑 때문에 모텔에서 잘 때 많아”
김구라 “너 그런 얘기 하지 마” 일침에도…아랑곳 않는 염경환
개그맨 염경환이 모텔을 즐겨 찾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염경환은 알고 보면 모텔 마니아라는 이력에 대해 설명했다.


염경환은 이상한 눈빛을 보내는 권일용 프로파일러에게 "그런 거 아니다. 난 정말 살려고 가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홈쇼핑이 워낙 바쁘다. 집이 인천인데 분당 판교 쪽에 방송국이 있어서 집에 갔다 오면 시간도 잘 없다. 그래서 거기서 자는 거다. 모텔 대실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텔 앱을 이용하면 대실 4시간을 5시간으로 늘려주고 1만 원을 깎아주기도 한다. 쿠폰이 쌓이면 1박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호텔이 아닌 모텔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호텔은 뭔가 비즈니스적인 느낌이다. 근데 모텔에 가서 쉬면 뭔가 러블리한 느낌이고 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너 그런 얘기 하지 마. 친구로서 진짜 위하는 거다. 표현이 이상해"라며 역정 냈다. 그러자 염경환은 "물론 가격 차이도 있다. 비즈니스 호텔은 차가운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지만 모텔은 조명도 너무 예쁘다. 어떤 곳은 침대도 동그랗다. 가면 항상 비스킷, 믹스 커피가 있다. 호텔은 칫솔도 사야 하는데 모텔은 비품이 기본적으로 구비돼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