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확산된 스페인 해변 '파격 노출' 사진...사진 속 여성은 한국 셀럽 (+정체)
2023-05-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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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서 파격 노출 비키니 패션
10일 화제가 된 한국 셀럽 사진
한국 셀럽이 스페인 해변에서 파격 노출한 사진이 확산됐다.
그는 스페인 해변의 정취를 만끽한 소감도 남겼다.

사진 속 주인공은 KBS 아나운서 출신인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다.
손미나는 10일 인스타그램에 스페인 포르멘테라 섬에서의 휴가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손미나가 포르멘테라섬의 해변에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파격 노출 비키니를 입고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탄탄하게 가꾼 손미나의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사진은 화제가 되면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손미나는 여행에서 느낀 소감을 글로 남겼다.
손미나는 "사람마다 일하는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치열하게 일하고 후회 없이 즐기는 식으로 강약, 혹은 뜨거운 물 찬물을 오가는 게 체질에 맞다. 물론 아무리 신나게 놀아도 죄책감 들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고 아무리 고되게 일해도 억울하지 않을 만큼 매 순간을 즐기는 원칙이 잘 지켜져야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쉼이 없었기에 이번 포르멘테라에서의 워케이션은 정말 기막힌 한 수였던 것 같다. 완전한 휴가만 즐기기엔 남겨진 일들이 많았는데, 같은 자리에서 일을 이어 가기엔 좀 지쳐 있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섬에서 일도 하고 틈틈이 휴식도 할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했다.
또 "구석구석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이곳, 특히 세계에서 가장 물이 맑은 것으로 손에 꼽히는 해변이 수도 없이 널려 있는 포르멘테라. 나만의 해변에서 끝없이 감탄이 나오게 하는 바다를 보며 온몸으로 햇살을 맞는 이 시간들, 열심히 일했으니 맘껏 즐기고 또 신나게 즐긴 만큼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려고 한다. 스페인 태양 에너지 많이 받아 가서 나누겠다"라고 덧붙였다.

1972년생인 손미나는 올해 만 나이로 51세다. 그는 방송 활동과 집필,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미나'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다음은 손미나 글 전문이다.
사람마다 일하는 스타일이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치열하게 일하고, 후회없이 즐기는 식으로 강약, 혹은 뜨거운 물 찬물을 오가는 게 체질에 맞아요. 물론 아무리 신나게 놀아도 죄책감 들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고, 아무리 고되게 일해도 억울하지 않을 만큼 매순간을 즐기는 원칙이 잘 지켜져야 가능한 일이죠.
얼마전 제가 여러분께 선보인 다큐 <엘 카미노>, 그리고 신간 에세이 <괜찮아, 그 길 끝에 행복이 기다릴 거야>의 기획부터 완성까지는 거의 2년이 걸렸고 그 사이에 쉼이 없었기에 이번 포르멘테라에서의 워케이션은 정말 기막힌 한수였던 것 같아요. 완전한 휴가만 즐기기엔 남겨진 일들이 많았는데, 같은 자리에서 일을 이어 가기엔 좀 지쳐 있었거든요.
이토록 아름다운 섬에서 일도 하고 틈틈이 휴식도 할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구석구석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는 이곳, 특히 세계에서 가장 물이 맑은 것으로 손에 꼽히는 해변이 수도 없이 널려 있는 포르멘테라.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거리가 겨우 18 km 에 달하는 작은 섬이라 한나절 이상 볼 거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반대로 평생 보고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고 숨겨진 보물이 가득하다고 하는 이들도 많다지요. 이번에 한달살이를 하고 보니 저는 후자쪽에 한표~!
아무도 없는 – 주의!!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그렇지만 여름엔 발디딜틈 없는 – 나만의 해변에서 끝없이 감탄이 나오게 하는 바다를 보며 온몸으로 햇살을 맞는 이 시간들, 열심히 일했으니 맘껏 즐기고, 또 신나게 즐긴 만큼 돌아가서 열심히 일하려고요. 스페인 태양 에너지 많이 받아 가서 나눌게요, 여러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