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 후 정치부 기자 된 방송인…11년 만에 '강심장 리그'로 방송 복귀
2023-05-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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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프로그램 '강심장 리그'
조정린, 연예계 은퇴 11년 만에 방송 복귀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 리그'에 반가운 얼굴이 등장한다.

'강심장 리그'는 17일 일부 게스트들을 선공개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강심장 리그' 예고편에서는 MC 강호동과 이승기, '토크 코치'로 불리는 이지혜, 김동현, 김호영, 영탁, 엄지윤, 손동표 등이 등장했다.
그중 눈길을 끈 것은 '강심장 리그'의 전신인 '강심장'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조정린이었다. 그는 무려 11년 만에 '강심장 리그'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에 복귀했다. 조정린은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하게 개인기였던 전도연 성대모사로 웃음을 주는가 하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조정린은 2002년 MBC 팔도모창가수왕 대상을 수상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연예 리포터, 배우, 프로그램 진행자,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엄청난 인지도를 쌓았다. 하지만 SBS '강심장'을 마지막으로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춘 뒤 2012년 TV조선 방송기자로 전직했다. 문화부를 거쳐 현재는 정치부에 소속돼 있다. 지난 3월에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석진, 심소영, 지승준, 레이디 제인 등이 공개됐으며 배우 이제훈의 목소리가 등장해 깜짝 등판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강심장 리그'는 오는 2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매주 화요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