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최최종.text” 반전 그 자체라는 에스파 멤버들 인스타 아이디, 팬들 난리 났다

그룹 에스파 멤버들이 드디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22일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각 멤버들은 개인 계정에 첫 게시물로 4명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사진 속에서 멤버들은 이날 칸 국제영화제(칸영화제) 참석을 위해 공항을 찾았을 때와 같은 의상을 입고 있다.

멤버들은 각자 핸드폰으로 사랑스러운 거울 샷을 찍어 올려 귀여움을 자아냈다. 각 멤버들이 가장 먼저 팔로우한 사람도 에스파 멤버들로 확인됐다.

멤버들의 개인 계정은 공개 1시간 만에 팔로워 50만 명을 넘어서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현재 가장 높은 팔로워 수를 자랑하는 사람은 그룹 내 최고 인기 멤버인 카리나다. 카리나는 현재 팔로워 수가 73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어 윈터는 66만 명, 닝닝은 65만 명, 지젤은 60만 명을 기록했다.

앞서 에스파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한밤'의 '아이돌 민원실 허실장 1회'에 출연해 개인 인스타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허영지가 부계정을 만들라고 조언하자 닝닝은 "다 있다"라고 솔직히 답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프라이빗 메시지 '버블'을 통해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를 추천받아 더욱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멤버들은 과거 패션 잡지 '엘르'와 인터뷰에서 미리 생각해 둔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언급한 적 있다.

당시 지젤은 영어 'X'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X를 많이 사용하고 뒤에 'gg'를 붙이겠다고 했다. 닝닝은 'n2', 'nX2', 'n²'를 넣은 아이디를 생각하고 있다고 했으며 윈터는 자신의 활동명인 'winter'와 생일 숫자를 넣어 만들고 싶다고 했다. 또 카리나는 본명인 '지민'과 활동명 '카리나'가 안 들어간 아이디를 만들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정작 실제로 만든 인스타그램 계정에 과거 언급한 아이디어 중 하나도 반영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에스파 인스타 첫 피드 사진 너무 귀엽다. 계정 주인이 폰 들고 찍은 사진이다", "에스파 아이디 찐최최종.txt. 결국 말했던 대로 계정을 만든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카리나 윈터는 아무 멘트 없고 지젤은 'ㅎㅇ?', 닝닝은 'It's NINGNING here' 이러는 거 성격 보여서 귀여워 죽는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