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출연 배우 김종수, 31일 마음 아픈 소식 전했다

2023-05-3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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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으로 이름 알린 배우
부친상 당해...다음달 2일 발인

배우 김종수가 부친상을 당했다.

영화 극한직업 공식 포스터 / CJ ENM
영화 극한직업 공식 포스터 / CJ ENM

아티스트컴퍼니는 31일 위키트리에 "배우 김종수의 부친께서 31일 세상을 떠났다"며 "빈소는 부산 시민장례식장 302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다음 달 2일이다"라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는 '김종수 배우의 부친께서 금일(31일) 별세하셨습니다. 김종수 배우는 현재 가족분들과 빈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장례는 가족 및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유가족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부고 메시지를 전했다.

김종수는 1984년 극단 고래에 입단해 1985년 연극 '에쿠우스'를 시작으로 70여 편의 다양한 연극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으며 영화 '밀양'으로 스크린에 진출했다. 이후 영화 '풍산개'에서 30년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폭발적 감정 연기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또 영화 '범죄와의 전쟁' '아부의 왕' '전설의 주먹' '스파이' '스물', 영화계 신흥 대세로 떠오르게 한 영화 '소수의견'과 2019년 출연한 영화 '극한직업'으로 스크린에서 입지를 굳혔다.

김종수가 지난 3월 3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김종수가 지난 3월 30일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열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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