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아들♥재벌 딸 결혼식…'여배우들' 줄줄이 참석 (+사진)
2023-06-0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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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종로구 종교교회에서 예식
유명 배우들도 하객으로 참석
정몽원 HL그룹 회장 차녀 정지수 씨, 백지연 전 앵커 외아들 강인찬 씨가 결혼했다.
신부 정지수 씨와 신랑 강인찬 씨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종교교회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몽원 회장은 HL그룹 창업주인 고 정인영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한라공조,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1996년 그룹 총수를 맡았다. 이날 차녀가 결혼한 종교교회는 정 회장이 장로로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백지연 아들 강인찬 씨는 미국에서 유학했으며 디자인 분야에 종사 중이다. 정지수 씨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왔고 HL그룹 미국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약 2년 교제한 이후 식을 올리게 됐다.

이날 범현대가 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규 HDC 회장, 정몽석 현대종합금속 회장, 정 회장 육촌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밖에 각종 사회 인사들과 배우 차화연, 이정현, 박중훈, 신애라, 김혜은, 김현숙 등도 참석했다. 이날 약 700여 명의 하객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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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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