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람들 다 공감…” 별명이 '이쁜 쓰레기'였다는 이준혁 레전드 모습
2023-06-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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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 빌런으로 나오는 이준혁
네티즌들이 꼽은 이준혁 드라마 캐릭터
영화 ‘범죄도시 3’에서 주성철 역으로 흥행몰이 중인 배우 이준혁의 과거 드라마 출연 장면이 화제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한 이준혁 모습들이 올라왔다. ‘60일, 지정생존자’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시즌에 걸쳐 방송된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를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한 드라마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대한민국 대통령 국정 연설이 열리던 국회의사당이 테러로 붕괴한 후 국무위원 중 유일하게 생존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 동안 대통령 권한 대행을 위임받아 정국을 이끌어 나가는 정치 드라마다.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이준혁은 오영석을 연기했다. 오영석은 국회의사당 테러 사건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국회의원으로 해군사관학교를 졸업 후 백령해전에서 승리한 예비역 해군 소령, 호남 출신으로 TK에서 최초로 당선된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인물로 박무진과 정치적으로 대립하는 인물이자 국회의사당 테러 집단과 연관된 캐릭터다.

‘60일, 지정생존자’에는 영화 ‘범죄도시 2’에서 빌런 강해상을 연기했던 손석구도 출연했다. 손석구는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청와대 비서실 선임행정관 차영진을 연기했다.


‘60일, 지정생존자’ 촬영 당시 이준혁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껍데기는 죄가 없었다”, “드라마 볼 때 진짜 적폐였는데”, “적폐프린스였음”, “저 얼굴로 로맨스 좀 찍어라”, “캐릭터는 비호감이었는데 제복 입은 거 나올 때마다 반함”이, "드라마에서 진짜 이쁜 쓰레기였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준혁은 영화 ‘범죄도시 3’에서 일본 야쿠자와 손을 잡고 국내에 마약을 들여오는 부패한 경찰 주성철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영화 ‘범죄도시 3’는 지난 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관객 수 116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이준혁은 2023년 하반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비질란테’에 출연한다. ‘비질란테’는 어린 시절 동네 건달 손에 어머니를 잃은 경찰대학 학생 김지용이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내용을 다룬다. 주인공 김지용/비질란테 역은 배우 남주혁이, 비질란테를 도와주는 설계자 조강옥 역은 배우 이준혁, 비질란테를 잡기 위한 광역수사대 팀장 조헌 역은 배우 유지태, 비질란테를 취재하는 방송기자 최미려 역은 배우 김소진이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