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의외의 4위, 외신 선정 '한국 역대 최고 선수 TOP10'.. 1위 누구

2023-06-0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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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대 최고 선수' 1위 차범근·2위 박지성
'최고 유망주'는 이강인·'최고 미남'은 조규성

손흥민이 외신이 선정한 '한국 역대 최고 선수 TOP10' 순위 4위에 올랐다. 1위는 차범근, 2위는 박지성, 3위는 홍명보가 차지했다.

손흥민 / 이하 뉴스1
손흥민 / 이하 뉴스1

스포츠 매체 '스포츠 브리프'는 6일(이하 한국 시각) "한국은 아시아 축구 강국 중 하나다.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월드컵에 여러 차례 출전했다"며 한국 역대 최고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차범근
차범근

1위는 차범근이 차지했다. 매체는 "차범근은 한국 선수 최초로 유럽 주요 리그 슈퍼스타가 됐다"며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과 프랑크푸르트에서 UEFA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58골을 넣은 한국의 역대 최다 득점자다. 197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목에 걸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
박지성

2위로 박지성을 언급하며 "그는 역대 아시아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힌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수준 높은 기술과 공격 능력으로 클럽의 전설이 됐다. 2008년 맨유가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아시아 선수 최초 우승자가 됐다"고 부연했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3위는 홍명보 울산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홍명보의 리더십과 침착함은 당시 그를 최고의 수비수로 만들었다. 2002년 월드컵에서는 4위를 차지했으며 베스트 11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4위 손흥민에 대해서는 "그는 103골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3번의 월드컵을 치렀고 2011년, 2015년, 2019년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5위부터 황선홍, 안정환, 김주성, 이호택, 허정무, 조광래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손흥민은 매체가 선정한 '2023년 한국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이외에도 '한국 최고의 여자 축구선수'에는 지소연, '최고의 유망주'에는 이강인, '최고 미남 선수'에는 조규성이 뽑혔다.

(왼쪽부터)지소연, 이강인, 조규성
(왼쪽부터)지소연, 이강인, 조규성
home 오영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