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다리에서 새롭게 포착된 타투, 사람들 관심 집중됐다 (사진)

2023-06-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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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이애미행 확정 지은 메시
다리에서 새로운 타투 포착

메시의 다리에서 새로운 타투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메시 / 뉴스1
메시 / 뉴스1

메시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메시는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훈련 중인 모습을 보였다. 메시는 현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중국 베이징에서 훈련 중이다.

특히 메시는 이날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시의 다리에 이전과는 다른 타투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메시는 최근까지 기존 타투를 커버업한 타투로 다리 전체를 검게 물들인 상태였다. 그 위에 축구공과 자신을 상징하는 숫자 '10'을 그려져 있었다. 그리고 바로 아래 바르셀로나 로고가 새로 그려졌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새로운 타투 포착된 메시 / 메시 인스타그램
새로운 타투 포착된 메시 / 메시 인스타그램
메시 다리에서 포착된 바르셀로나 로고
메시 다리에서 포착된 바르셀로나 로고

메시는 최근 미국 MLS 마이애미행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그전까지도 바르셀로나 복귀를 위해 노력했다. 메시는 마이애미행을 확정 지은 이후 인터뷰에서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바르셀로나가 날 다시 영입하려면 선수를 팔거나 선수들의 연봉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 사실은 그런 방식으로는 되돌아가고 싶지 않았다”며 현재 바르셀로나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날 때 느꼈던 경험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내 미래를 다른 누군가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다. 나와 우리 가족들을 생각해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었다”며 복귀 과정이 원활하지 않았음을 밝혔다.

사실 메시는 유럽에 잔류할 수도 있었다. 다른 빅클럽들 역시 메시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유럽팀을 선택하고 싶지 않아 하면서 결국 유럽 무대를 떠나게 됐다.

메시의 타투를 본 팬들은 바르셀로나 복귀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팬들은 "메시 레반도프스키 조합 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바르셀로나밖에 모르는 바보", "그렇게 홀대당했는데", "구단 레전드인데 복귀해야지", "복귀했으면 좋겠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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